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으로 일어난 제2연평해전은 우리들의 형제이며 국가의 미래인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전우애와 조국애로 똘똘 뭉쳐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이들의 정신을 기리며 만들어진 영화 연평해전은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의 따뜻한 성원으로 제작 완성되어 커다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국민의 진정한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연평해전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모든 군인과 경찰관, 소방관등 제복을 입은 대원들을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연평재단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이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재단을 만드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일하는
가운데 소외되거나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위로하는데 있습니다.

저희 재단은 이제부터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